와이퍼스(Wiperth)는 닦는다는 Wipers와 지구 Earch의 합성어로 2020년 3월 21일 황승용이 오픈 채팅을 시작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2020년 4월 1일 석촌호수에서 첫 공식 플로깅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와이퍼스는 2021년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고 2022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다. 와이퍼스는 동네 산, 바다에 쓰레기를 줍고, 담배꽁초를 주워 제조사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 해결책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디프다 제주(DIPHDA JEJU)는 2018년 9월 변수빈 대표가 설립한 환경 보존 단체로 제주도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해안가와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그린다이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고 있으며 제주도 주변 상점과 함께 연계하여 봉그깅 마시깅, 가져오깅 마시깅, 다함께 봉그깅, 안 쓰는 에코백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정희(부산대학교 박사과정), 이근모(부산대학교 교수), 임새미(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투고하여 한국체육학회지 61권 5호[2022년]에 등재된 논문이다. 친환경 운동인 플로깅 참여자들의 참여동기는 무엇이며, 플로깅 경험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플로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플로거 7명을 선정하여 심층면담, 직접참여관찰, 플로깅 관련 자료 수집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기후변화센터에서 2022년 10월~12월에 만 10세 이상 플로깅을 경험한 시민을 대상으로 플로깅 참여 전/후의 행동 및 의식 변화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활동 성과는 데이터플로깅 앱과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실적 데이터 자료 등을 활용하여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성과측정을 진행하였다.
서울경제의 김동호 기자가 2021년 4월 22일에 작성한 기사로, 제로그램에서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성인남녀 대상으로 조사한 '캠핑과 백패킹 시 생기는 쓰레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내용을 다뤘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레기 투기와 자연훼손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예: 플로깅, 플로빙 등)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11월 25일 국립국어원 새말모임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이다. 새말모임은 국립국어원이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조금 더 세련되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홍보, 출판, 경제, 교육, 국어, 문학, 방송, 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위원으로 꾸린 집단이다. 새로 유입되는 외래 용어가 생활 속에 자리 잡기 전에 빠르게 새말을 마련하고 퍼뜨리기 위해 모든 회의를 SNS로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머그샷 제도'를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로 다듬었었다. 이번에 새말모임에서 선정한 단어는 '플로깅(Plogging);으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새말모임 위원들이 SNS를 통해 토론을 벌였고, 토론 결과 국립국어원 내부 검토를 거쳐 '쓰담 달리기'를 대체어로 선정했다. 쓰담이란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 행위'를 의미하기도 하며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이라고 밝히고 있다. '쓰담'을 활용해 플로깅을 '쓰담운동', '쓰담걷기', 플로거를 '쓰담이'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2년 8월 20일 국민일보 성윤수 기자가 작성한 기사이다. 환경 오염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개인과 기업, 국가 간 관심이 증대하면서 친환경 운동이나 정책을 설명하는 용어가 쉬워야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중요성을 강조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쓰레기를 주우며 뛰는 플로깅을 쉬운 우리말인 '쓰담 달리기'로 바꾸어 사용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